럿거스대 한국 문화 행사…이달 18일 오후 5시 개최
뉴저지 주립 럿거스대학이 리빙스턴캠퍼스에서 오는 18일 한국 문화행사 ‘한국 문화의 밤: 코리안 나이트 마켓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4일 유영미 럿거스대 한국학 프로그램 디렉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행사는 한국 관련 학생 동아리가 합심, 한국 문화를 알리고자 올해 처음 열린다. 학생 등의 재능 기부로 K팝 댄스·태권도 시범·전통무용·민요·해금 공연이 열리며 민화·보자기 선물 포장·서예·한복 체험도 즐길 수 있다. 1996년 시작된 이 대학 한국어 프로그램의 정규직 교원은 6명이며, 한국어 전공·부전공 외 ‘한영통번역인증과정’ 등도 개설해 한국어 전파에 힘쓰고 있다. 행사는 미리 QR코드 또는 홈페이지(docs.google.com/forms/d/e/1FAIpQLSdeGrTx0nLFSIyOJwX7CpRdGJIQrA1T5FU9Jic4lplrRVvnaA/viewform)에서 등록 절차를 밟은 사람에 한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최 측이 기대하는 당일 참석자는 200여명이며, 이날 모든 방문객에게 한식이 제공된다. 유 디렉터는 “재능 기부로 무료로 이뤄지는 공연인 만큼 한국 지상사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행사는 럿거스대 연계기관 외에도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창원)이 공동후원한다. 문의는 홈페이지(sca.rutgers.edu/student-centers/our-centers/livingston-student-center)나 전화(848-445-0405·3561)를 통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럿거스대 행사 한국 문화행사 럿거스대 한국 한국어 전파